한국 부도 위험에 대하여.

한국 부도 위험에 대하여.


 

아무래도.. 경제가 많이 않좋아 지니 그런 것 같은데요..

 

요즘 경제 상황이나 정치 상황 보면 김영삼 대통령 말기를 보는 것 같군요;;;

이러다 정말 제2의 IMF 오는거 아닌지 몰라요;;;

 

허튼 소리 치우고;;; 부도 위험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해 봅시다..;;

 

1. 한국 부도 위험설의 개요



한국 부도 위험설은 급격한 증시의 추락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최근 두달새 코스피 포인트가 470여 포인트 하락했죠.

환율은 약 100원 가량이 상승했구요.


지난 2008년 리먼 사태때 일어났던 코스피 하락 폭이 4달새 500포인트 가량, 환율 상승폭이 약 120원 가량이었습니다.


증시 추락이나 환율 상승의 절대치는 아직 리먼 사태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그 속도는 리먼 사태때보다 훨씬 빠르군요..


이런 요인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이 급격하게 상승했습니다.

이것이 한국이 부도 위험설의 개요라고 할 수 있죠..^^;;


2. CDS 프리미엄이란?



간단하게 말하자면, 국가 부도 가능성 지표입니다. CDS프리미엄 지표가 높아질수록 국가 부도의 가능성이 커지는거죠.

정확하게 하자면 국가 신용도가 떨어져 채권 발행시의 비용 부담이 증가한다는 소리이긴 하지만... 그만큼 위험하다는 소리니까요^^;;


현재 우리나라의 CDS프리미엄은 약 200bp가량입니다.

과거 리먼사태때의 CDS프리미엄은 약 300bp가량이었구요.

그럼 현재가 리먼사태때보다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하지만, CDS 프리미엄이 우리나라에만 적용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외국도 같이 적용이 된다는 거죠.


과거 리먼 사태때는 선진국의 CDS 프리미엄이 높아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선진국의 CDS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지요.

결국, 선진국의 경제 위기가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주게되어 현재의 CDS 프리미엄을 더욱 키울 것이라는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는 겁니다.


3. 국가 부도 위험까지 찾아온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국가 수장을 잘 못 만난 탓...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건 너무 인신 공격성 발언인지라.. 생략 하구요.. ^^;;


정확하게는 원유가격 인상과 그로 인한 물가 상승, 수출 감소로 인한 생산 활동 위축, 그로 인한 외국계 투자자들의 투자 위축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상 이런 일련의 경제적 사건들어 연관되어 터지다보니.. 문제가 발생한거죠..;;;


4. 정부의 대응책은?



일단은 과거 리먼사태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 때에 비해 외환 보유고도 충분히 축적해 놓았고, 리먼 사태를 계기로 이를 방비하기 위한 시스템도 마련해 두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정부 뿐만 아니라.. 돈버는데 눈에 불을 키는 기업들이 수출 루트를 다양화 하기 위해 눈에 불을 키고 있을테죠;;;


걱정이 있다면, 이런 경제 위기가 있을 때마다 더욱 커져가는 외국 자본의 의존도와, 국내 대기업에 의존 할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입니다.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생산 /  소비의 주체는 70% 가량이 중소 기업 및 자영업자로 채워져 있지만, 경제 규모는 대기업이 80~90%를 차지하고 있는 마당이기에...

결국 정부와 대기업의 합작으로 경기를 방어해야 한다는 소리라는 것..


이번 위기가 지나간 후 어떤 신흥 기업이 탄생할지..

혹은 기존의 어떤 기업이 더욱 크게 자리매김을 해 둘지..

피해는 소규모 자영업자나 중소 기업이 다 떠안는 것은 아닐지..

뭐 이런 생각들이 자꾸 맴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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