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천만 코로나 바이러스 메르스 증상,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란 무엇일까? 메르스 바이러스 원인 및 메르스바이러스 치료방법,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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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한 포스팅을 잘 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이건 좀 알아놔야 하겠다 싶네요. 오래전 "사스"가 유행하던 것 처럼, 몇 해전 "신종플루"가 유행하던 것 처럼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가 일약 건강의 화두에 섰습니다. 아무래도 치사율이 40%에 달하는 위험천만한 질병인 만큼 미리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메르스란 무엇인가?

사진출처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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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는 2012년 사우디 중동 지역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호흡기 증후군입니다. 중동 지역에서는 현재 확산 속도가 주춤한 상태이지만,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는 질환이지요. 아직까지 명확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는 않고 있으나, 독감처럼 잘 퍼지는 질병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스에 대해서 기억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으시지요. 사스는 세계적으로 800여명의 사망자를 낸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을 의미하지요. 2003년에 발생한 질병으로 심한 기침, 고열,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키면서 화제가 되었지요.

메르스는 중동 사스라고 불리며 사스보다 치사율이 6배 가량 높은 바이러스입니다. 사스와는 다르게 급성 신부전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메르스는 2012년 처음 발견되었지만 아직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현재까지 유일한 치료법은 면역력이 올라 스스로 질병을 물리칠때까지 생명력을 높여주는 방법박에 없다는 것이지요. 호흡 곤란을 일으기키기 때문에 호흡에 문제가 있으면 인공호흡기를 달아주고, 급성 신부전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투석을 해주는 등의 방식으로 생명력을 유지시켜 주면서 접촉을 막는겁니다.

메르스의 증상은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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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증상은 심한 기침, 38도 이상의 고열, 호흡곤란에 급성 신부전증 증상으로 신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메르스는 잠복기가 2일~ 14일 가량으로 당장의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와 일정 시간 이상 있었다면 반드시 검사를 해 보아야 하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르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표면의 모양이 태양의 코로나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한데요, 1930년대에 개, 돼지, 조류 등에서 처음 발견되고 1950년대에 사람에게서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염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악수 등의 신체 접촉으로 전염되기도 합니다. 호흡기에서 감염된다고 하더라도 신장 등 다른 장기로 옮겨 감염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있는데요, 메르스가 바로 그런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르스의 경우 정확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낙타 체험이나 낙타와의 접촉을 통해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이 보고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첫 감염자로 알려진 사람의 경우 바레인에서 체류하며 농작물 재배와 관련된 일을 하다가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진출처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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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질병인 만큼 일차적으로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14년 중동호흡기 증후군 예방 및 관리 지침에 따르면 메르스 감염자와 2미터 이내에서 1시간 이상 머문 사람을 밀접 접촉자로 보고 격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손씻기 등의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을 여행한다면 낙타나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침을 할 때에는 화장지나 손수건, 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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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역시 가장 무서운 점은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 질환이면서 아직까지 제대로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는 사실이겠지요.

십여년전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었던 사스보다 더욱 치사율이 높다는 메르스. 물론 언론에서 매우 심하게 다루고 있다는 생각도 얼핏 들어가긴 합니다. 하지만 위험한 것은 사실.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고, 국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