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장화식 파면 및 검찰 체포 조사, 론스타 사태 뇌물 수수??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장화식 파면 및 검찰 체포 조사, 론스타 사태 뇌물 수수??

 

서울 중앙지검 특수 1부 는 투기자본감시센터의 공동 대표인 장화식 대표를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더불어서 집을 압수수색하고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거액의 투기 자본으로 외환은행 매각을 통해 돈을 벌어 들이고 세금 문제로 인해 아직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론스타 사태. 내용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대강이라도 론스타 사태를 알아야 겠지요.^^

 

투기자본 감시센터 공동대표 장화식 대표와 관련된 론스타 사태의 개요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장화식 파면 및 검찰 체포 조사, 론스타 사태 뇌물 수수??

 

론스타는 미국계 사모펀드입니다. 2003년 10월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1조 3883억원에 인수를 했고, 2012년 하나은행에 6조가량에 되팔았습니다. 이를 통해 론스타는 4조 7천억원의 이득을 올렸습니다. 론스타는 외환은행 인수 후 중간배당을 하면서 막대한 배당금을 챙기기도 했구요.

 

이런 상태로만 본다면, 2003년에 인수해서 기업 경쟁력을 올린 후 다시 되파는 일반적인 M&A 형태라고 생각하기 쉽상이지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외환카드 주가 조작등의 비리가 뒤따랐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외환은행을 인수한 론스타는 외환카드와의 합병을 위해서 유동성 위기를 맞은 외환카드에 유동성 지원을 막아서 외환카드의 주가를 떨어뜨리고 외환카드의 보유 지분중 과반 이상의 지분을 차지하면서 인수 합병을 완료했지요.

 

외환 은행 인수 자체가 멀쩡한 은행을 부실은행으로 만들어서 인수한 것이 밝혀졌으면서 외환 카드 합병 문제까지 붉어지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 것인데.. 여기에 투기자본 감시센터 공동대표 장화식 대표가 추후 관여를 하게된 것이 원인입니다.

 

 

 

 

어떤 문제에 연관이 되었는가?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장화식 파면 및 검찰 체포 조사, 론스타 사태 뇌물 수수??

 

투기자본 감시센터 공동대표 장화식 대표는 2011년경에 론스타 코리아 유회원 대표에게 외환 은행 매각건을 더이상 문제삼지 말아 달라는 취지로 7억원 가량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장대표는 외환카드 노조 위원장, 전국 사무 금융 연맹 부위원장 등을 지내고 2005년 부터는 투기자본감시센터에서 운영위원, 정책위원장 등을 지냈는데요, 이 시기 장대표는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에 대하여 론스타 인수를 계속적으로 문제삼았던 사람입니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 대표를 고발하는 등의 외환은행 문제를 계속 거론해 왔지요.

 

이번 뇌물 수수 혐의로 장대표는 검찰에 체포되어 검사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단체의 주요 간부가 개인적인 사유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이유로 긴급 회의를 통해 장화식 대표의 파면까지 결정되었습니다. 장대표는 해고기간 발생한 임금에 대한 보상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이구요.

 

정말 뇌물 수수만의 문제일까?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장화식 파면 및 검찰 체포 조사, 론스타 사태 뇌물 수수??

장대표의 뇌물 수수는 시민 단체나 사회적인 측면에서 큰 충격으로 와 닿을 수 밖에 없을껍니다. 그동안 꾸준히 론스타에 대해서 꾸준히 비리를 고발하고, 문제를 제기했던 인물, 그리고 투기자본 감시를 위한 시민 조직의 수장이 투기자본에 돈을 받았다는 사실은 상당한 문제로 와 닿을 수 밖에 없겠지요. 당연한 일이겠지만, 언론과 검찰은 뇌물 수수에 대한 문제를 계속적으로 물고 늘어질 수 밖에 없을껍니다. 그래서인지 언론의 촛점은 당연스레 장대표의 뇌물 수수 혐의로 인한 체포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그런데, 시민단체의 대표라고 하지만 한 개인이 론스타라는 투기 자본에게 뇌물을 받았다는 사실. 그 사실을 한 번 되집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결국, 론스타는 자신들의 불법적인 행동들을 인정한다는 소리니까요. 그동안 외환은행 인수와 매각과정에서 적법하게 진행이 되었다고 꾸준히 이야기를 하던 론스타. 하지만 이런 행동 자체가 불법적인 행동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와 매각 과정에서 적법하게 진행이 되었다는 그들의 주장을 그들 스스로가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거지요.

 

한 사람을 옹호하거나 혹은 비판할 생각은 없으나, 법적인 심판이 내려질때 까지는 장대표는 무죄 추청의 원칙에 의해 무죄로 보고 평가가 되어야 합니다. 법적인 결과가 제대로 나오기 전까지 무엇이 진실인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는 노릇이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사태로 인해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와 매각에 관련된 일련의 행동들속에 정부 기관 부처가 아닌 시민단체 개개인에게까지 뇌물을 지급하는 행동까지 하면서 감춰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될지는 미지수겠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해서 지금까지 무죄 혹은 얄팍한 술수로 각종 세금 및 수익을 가지고 간 론스타에 대해 다시 한 번 제대로 된 조사가 진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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