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총기 난사 임병장 심판 사형 공고

GOP 총기 난사 임병장 심판 사형 공고

 

 

강원도 고성 GOP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터뜨려서 장병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한 혐의로 구속된 임병장이 결국 사형 선고를 받았군요.

 

저도 군대를 다녀오긴 했지만.. 군대라는 곳은 참 아이러니 한 곳입니다.

제가 군대를 가기 전에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이 바로 군대도 사람 사는 곳이다 라는 말이었는데요..

 

 

 

 

 

 

사람 사는 곳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으로서 누릴 수 있는 자유가 억압되어 있는 곳이라는 점이 싫었던 거지요.

 

뭐.. 나름 군생활 적응 잘 해서 칭찬도 많이 받았고, 또 인정도 받았던 시기였지만..

지금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역시 돌아가기는 싫은 곳이 군대이긴 합니다.

 

 

 

 

임병장에 대해 동정을 한다거나 혹은 잘 했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누군가를 죽이고 상하게 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 맞지요.

 

비무장 상태의 동료들을 상대로 계획적이고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만큼, 그에 대한 댓가를 철저히 치루게 하는 것이 맞다고 보긴 합니다.

 

다만,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군 문화의 분위기를 쇄신할 필요는 분명히 있는 것이겠지요.

 

사진 이미지 출처는 모두 연합뉴스 캡쳐입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