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보험료 인상, 무슨 변화가 있기에...암보험 의료실비보험 등 어떻게 해야 하나?

2015년 1월 보험료 인상, 무슨 변화가 있기에...암보험 의료실비보험 등 어떻게 해야 하나?





2015년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라고 하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뭐.. 여기 저기 광고도 하고 있고.. 정말 12월이 되니.. 절판 마케팅이 시작되는 것 같네요. 절판 마케팅은.. 쉽게 말해서.. 이거 얼마 않있으면 끝나.. 지금 가입 안하면 니가 손해야~!! 라고 하면서 영업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뭐... 맞는 말도 있고 틀린 말도 있어요.. 

변화라는건 언제나 손해만을 가지고 오는 것은 아니니까요..


예를 들자면..


예전에 의료실비보험은 표준화 의료실비가 아니라서.. 손해보험사는 자기부담금의 100%, 생명보험사는 자기부담금의 80%만 보장을 해주었는데.. 표준화되고 나서는 모두 90%를 보장을 해주게 되었지요. 겉으로 보기에는.. 손해보험사는 보장이 줄고, 생명보험사는 보장이 늘어난 것 같아서.. 손해보험사의 사람들이 엄청 절판 마케팅을 했었습니다. 보장이 줄어든다.. 지금 들어야 한다.. 뭐.. 이런 식이었지요.


하지만, 그 이면의 이야기를 하는 보험 설계사는 없었지요.

그럼, 그 이면의 이야기라는건??





과거 100% 실비는 건강 보험료가 적용이 되는 치과치료라도 전혀 보장이 되지 않았고.. 치매치료는 정신과 질환으로 들어가서 하나도 보장이 되지 않았고.. 한의원 치료 역시 건강보험이 적용이 된다고 하더라도 보장이 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표준화 의료 실비는 한정적이긴 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이 되는 치과치료와 한의원 치료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치매가 보장 범위에 들어갔기 때문에.. 좋아진 부분도 엄청 많았다는..


여기에, 실비는 무조건 갱신형 보험인데.. 갱신률은 회사마다 다 따로 통계를 내거든요.. 이 보험에 가입한 이 나이때의 사라들이 얼마나 많이 보험금을 받았느냐를 통해서 손해율을 정하는건데..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100% 실비에 가입한 사람은 작은 질병이라도 모두 병원에 가서 청구를 했겠지요? 그럼, 회사의 보험금 지급은 늘어나고, 갱신시기가 오면 자연스럽게 보험료가 많이 인상되는.. 뭐 이런 구조였다는 거지요.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 설계사는 전~~혀 없었다는것.. 그저 실적을 올리는 절판 마케팅에만 엄청 힘을 쏟았다는...-_-;;;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 변화로 인해 찾아오는 장단점을 모두 설명해 주어야.. 아~!! 그렇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 마련인데.. 객관적이지 못했다는 겁니다. 물론,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도대체 2015년 1월부터 어떤 변화가 있기에 지금 또 이렇게 난리인가.. 하고 확인해 봤어요. 


2015년, 보험료가 변동될 수 밖에 없는 이유?





물론 지금은 안합니다만.. 보험일을 4년 넘게 한 사람으로서.. 보험료가 변동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은데요..

보험료는 쉽게 말해서, 표준이율이라는 나라가 정한 이율이나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에 적용되는 공시이율이라는게 적용이 되요. 여기에, 공시이율과 함께 회사에서 보험금을 타간 비율을 고려해서 보험료가 정해지는데요..


2015년 1월부터 이 표준이율이라는게 변동이 됩니다. 그래서 보험료는 변동이 될 수 밖에 없어요.


표준 이율이 높으면 보험료가 낮아지게 되는건데..

요즘 시중금리가 워낙에 낮다보니.. 이 표준이율도 낮아지게 되는데요, 이전과는 또 다른게.. 회사의 자금 규모나 탄탄한 정도에 따라서 표준이율을 범위내에서 각기 다르게 선정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쉽게 말해서.. 회사가 엄청 탄탄하면 최고 0.25%까지 표준이율을 높게 설정할 수 있어서 보험료를 내릴 수 있고, 회사가 별로 탄탄하지 못하면 표준이율을 높게 설정하지 못해서 보험료가 내려가지 않는다는 거지요. 



공시이율도 마찬가지인데.. 기존에는 시중금리에 +- 10%까지 공시이율을 적용할 수 있었다면, 2015년부터는 +-20%까지 설정이 가능하게 변했다는 거에요.


이런 변화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냐!!

바로 회사에 따라서 보험료 차이가 점차로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것..

어디 회사가 상대적으로 높고 어느 회사가 상대적으로 낮은지는 보험료를 비교해 봐야 알겠지만,

결국 결론은 회사의 차이가 커지고 보험료는 오른다는 거지요.


그럼, 어떤 보험이 변할까?





표준이율과 공시이율이 변하면 모든 보험상품의 보험료가 변한다고 할 수 있어요. 2015년에는 표준이율이 0.25%가 낮아진다고 이미 나왔고.. 그렇게 되면 평균 7%가량의 보험료가 인상이 된다는 거지요. 


보험회사 입장에서의 문제는, 이렇게 보험료가 급변하면 가입자가 많이 줄어든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보험사가 내놓은 꼼수(?)중에 하나가 바로 보험의 보장 축소라는거에요. 뭐.. 이러쿵 저러쿵 다른 이유를 많이 대겠지만..

결국 보험료 인상폭을 줄이기 위해서 혹은 회사가 손실 입는것을 줄이기 위해서 보장을 줄이겠다.. 라는것이 결론이라는 거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어떤 보험의 보장이 줄어드는거냐!! 라는 의문이 생기기 마련인데.. 대표적으로 변하는 것이 암보험과 의료실비보험이에요. 당연한 말이긴 한데.. 보험회사에서 가장 많은 돈이 나가는게 바로 암보험과 의료실비보험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변화를 주겠다는거지요. 참고적으로, 보장이 줄어드는 것은 암보험, 보험료가 많이 오를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의료실비랍니다.^^;;


암보험, 어떻게 변하나?





일단 암보험은 보장이 줄어든다는 건데.. 대표적으로 변하는 보장이 대장점막내암이라는 암이에요. 뭐.. 많은 보험회사에서 이미 대장점막내암은 소액암으로 구분을 해 놓기는 했는데.. 아직 일부 보험사에서는 대장점막내암은 일반암으로 분류한 곳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 질병이 거의 모두 소액암으로 변한다는 거지요.


소액암이라는건 암에 걸린건 안타깝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고 수술비도 적게 드는 암이니 보험금도 적게 준다.. 라는 취지의 암인데.. 가입자 입장에서는 짜증나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더 좋은 보장이 없는걸..-_-;;;

대표적인 소액암을 꼽아보자면.. 갑상샘암이나 기타 피부암 등이 있는데.. 이번에 대장점막내암도 소액암으로 분류해서.. 원래 줘야하는 보험금의 10~20%만 주겠다.. 라는 거지요.


의료실비보험은 어떻게 변하는데?





의료실비보험은.. 그냥 올라요.. -_-;;;

일단, 보험료 책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이율과 공시이율이 모두 떨어지기 때문에 보험료가 각기 오를테고..

1월을 기점으로 보험료가 한 번, 그리고 4월을 기점으로 한 번 더 오를꺼에요.

왜 이렇게 두 번이 오르냐..

1월에는 표준이율을 적용하는 새로운 보험료가 책정되는 시기이고.. 4월에는 보험회사의 회계 분기가 시작되는 시기거든요.

그래서 1월과 4월에 보험료 변동이 가장 큰 시기인데..

내년 1월에는 그냥.. 오를 수 밖에 없다는 거지요.


그럼 이제, 회사의 문제로 넘어가야 하는데.. 왜 회사의 문제로 넘어가냐하면..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 회사마다 한 해동안 보험금을 얼마나 지급했느냐에 따라서 위험률이 달라지고, 보험료 인상폭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내년부터는 회사의 자본 안정성에 따라서 적용 이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회사를 살펴 봐야만 한다는 거지요.





일단, 의료실비의 경우에는 손해보험사의 보험료가 생명보험사의 보험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요. 왜냐.. 의료실비의 가입자가 손보사가 생보사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지요.


여기에, 규모가 작은 회사가 큰 회사에 비해서 조금 더 많이 오를 가능성이 있어요. 물론 자본금의 절대적인 규모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급 예비 자금의 비율로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실이 있는 회사가 덜 오르겠지만.. 그래도 큰 회사의 보험금 인상폭이 그나마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는 합니다.


아직 갱신 시기가 남아 있는 사람들이나 올 해 가입한 사람들은 크게 상관은 없는 문제겠지만.. 아직 가입하지도 않았고, 앞으로 가입할 예정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래도 12월에 가입하는 것이 그나마 좋을 것 같긴 하네요..


그럼 좋은점은 없어??





일단, 지금까지 상황을 봐서는.. 내년에 가입한다고 해서 그다지 좋은 점을 발견할 수는 없었네요. 보장이 단순히 변하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축소이고.. 표준이율과 공시이율도 일방적으로 내려가는 것이라..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보험료가 인상되는 요인들만 가득하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말 짜증나는 일이긴 한데..


그럼, 여기서 실속을 챙겨야 하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일단, 보험 가입은 최대한 알아볼 만큼 비교해서 알아보시고 가격과 보장을 비교해서 가입할 필요가 있어요. 다른 보험들도 모두 보험료는 인상이 되니만큼.. 어떤 보험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먼저 알아봐야 하는 보험이 암보험과 의료실비보험이에요.


암보험은 직접적으로 보장 축소를 예고했고, 의료 실비 보험은 갱신형이기 때문에 얼마나 오를지 예상하기 힘들거든요. 그러니, 보다 실속있게 가입을 하려면 이왕이면 이번달까지 가입을 마치는 것이 그나마 유리할 것 같긴 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보험 가입할 때 아는사람 불러서, 그냥 막 막 가입하고 그러지 마시구요, 직접 보험 비교를 해보신다거나 아니면 전문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철저하게 따져보고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는사람이 더 무서운 법이라고.. 물론 내 지인은 아니겠지..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보험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이 커미션에 대한 유혹이 상당하거든요..;; 


특히나 지인의 경우, 설계사 입장에서 어떻게 짜서 가져다 주든 무조건 가입할 사람.. 이라는 생각때문에 필요 없는 보장이 추가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사실...-_-;;;

그러니 지인에게 설계 받았는데 가입 안해서 관계 껄끄러워 지지 마시고.. 그냥 속편하게 전문가와 이야기를 하거나 직접 보험료 산출을 해보시거나 하라는 소리지요.


아래에 두 곳을 링크해 둘께요. 하나는 보험 설계사의 수수료를 생각하지 않고 정말 정직하게 설계 상담을 진행하는 보험 전문가 그룹이구요, 하나는 보험을 직접 선택해서 설계해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두 곳 모두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긴 한데, 귀찮으시다거나 번거로우시면 둘 중 하나만 선택하셔도 좋으실꺼에요. 


정직한 보험 전문가 그룹 스마트인스 바로가기 - 포트폴리오에 기초한 전문적인 보험 설계, 필요한 보장만 찾아서 진행하는 맞춤 보험 설계가 장점인 스마트 인스 무료 상담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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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마치면서


여기까지 2015년 1월부터 보험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일방적으로 보험료가 오르고, 보장은 줄어드는 것이 변화의 골자이다보니..

이제 소비자의 입장으로 돌아온 사람으로서는 짜증만 늘어나네요;;;

여튼, 상황이 변한다면 그만큼 효율적으로 대처해야 손해도 덜 보는 법이니.. 

발 빠르게 움직여서 대처를 한다면 그만큼 더 유리한 결과를 만들어 내실 수 있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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