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젠OS 스마트폰, 삼성 Z 폰!!

타이젠OS 스마트폰, 삼성 Z 폰!!

 

 

 

타이젠 OS는 예전 바다OS 처럼 삼성이 만든 스마트폰OS 입니다. 리눅스 기반의 OS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와 인터페이스는 거의 유사하게 유지할 수 있고, 때문에 기존의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별 거부감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앞으로 출시될 삼성Z의 경우 세계 최초로 타이젠OS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아이폰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2강체계로 굳어진 스마트폰 시장에 (물론 윈도우 모바일이나 블랙베리도 있지만.. 점유율이 미미하기 때문에..)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을지 궁금해 지는군요.

 

개인적으로 바다 OS가 실패한 이유는 앱의 호환성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 비해서 활용할 수 있는 앱이 삼성에서 제공해 주는 것이 전부였고, 시중에 널리 보급되지 않은 핸드폰을 위해 대중적인 앱을 만드는 곳이 쉽게 투자를 할 이유도 없었을 테구요.

때문에 나름대로 안드로이드를 탈피해서 독자적인 OS를 구축하려던 바다OS는 실패의 실패를 거듭해 버렸지요.

하지만 안드로이드에 의존하는 현재 스마트폰의 체계는 분명히 변화가 필요하긴 합니다. 한 회사에 의존적인 경우 회사의 횡포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니까요. 독점이나 과점 체계가 시장에서 배척당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거지요.

 

타이젠의 경우 바다보다는 대중적으로 인정받을 요인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일단 안드로이드가 처음 등장한 시기에 비해 스마트폰 하드웨어의 스펙이 상당히 향상히 향상되었습니다. 왠만한 OS를 장착한다고 하더라도 원활히 돌아갈 수 있는 하드웨어들이기 때문에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는 거지요.

 

 

<이미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바다 OS 역시 안드로이드와 인터페이스가 유사하긴 했습니다만.. 타이젠이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와 유사하다는 점도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되리라 봅니다. 여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드로이드 앱을 타이젠 용으로 변환하는 서비스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물론 특정 앱의 경우 변환을 한다고 하더라도 사용이 불가능 하기도 하겠지만, 기존의 앱을 타이젠 용으로 변환할 수 있다는 것은 앱 부족으로 인해 배척받는OS가 되지는 않겠다는 거지요.

 

다만, 타이젠 OS를 안드로이드에 필적하는 새로운 운영체제로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삼성의 핸드폰에만 한정짖는 정책같은 것은 버리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바다 OS는 삼성의 OS인 만큼 삼성의 제품에만 전용 제품이 출시되었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모델만으로 사용자를 확보하는 행위는 상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겠지요. 때문에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처음 출시할 때 공격적으로 OS 배포를 펼친 것 처럼 타이젠 역시 자유로운 OS임을 표방할 필요가 있을겁니다.

 

어찌 되었건, 삼성의 새로운 OS 타이젠이 시판되기를 좀 기다려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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