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 투자의 이모 저모 1 - 진화되는 적립식 투자

적립식 투자의 이모 저모 1 - 진화되는 적립식 투자

 

 

적립식 투자에 대한 모처럼 괜찮은 강좌를 보았습니다.

해서 적립식 투자에 대한 이모 저모를 정리해 시리즈로 3~4개 정도 포스팅을 할까 해요..^^;;

적립식 투자에 대해서 궁금했던 사항들이 조금 쉽게 이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이번에는 첫 번째 포스팅으로 적립식 투자가 어떻게 진화되어가고, 어떻게 수익을 챙기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1. 프라핏 키핑 플랜으로 발생된 이익을 지키자.

 

 

적립식 투자는 말 그래도 일정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을 꾸준히 적립하는 투자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지 10년 가량은 된 것 같은데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적립식 펀드죠..^^;;

은행의 금리가 점차 낮아지면서 관심을 모았고, 손실이나는 사람도 많이 생기면서 찬반 논의가 끊이질 않는 투자 방법이 되었지만

실질적으로 장기적인 이익을 내는 투자 방법이라는 사실은 이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

뭐.. 수익을 내는 사람도 많이 있구요..

문제가 있다면 주가의 흐름이 하락장으로 돌아설 때인데요..

진작에 환매를 할 걸.. 하는 후회를 많이 하면서 등장한 적립식 투자 방식이 바로 프라핏 키핑 플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라핏 키핑 플랜은 사전에 일정한 목표 수익률을 정해두고 이를 초과한 이익금은 안전자산으로 전환해 수익을 보존하는 적립식 투자 방법입니다.

말이 어렵죠? ^^;; 그림으로 볼까요?

 

 

매월 초에 100만원씩 투자를 한다고 가정하고, 목표 수익률을 10%라고 전제했을 때 위와 같은 그림으로 안정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지요..

7월이면 700만원을 투자 했겠죠?

만약 수익이 나서 7월에 800만원이 되었다면 10%가 넘는 수익이 난거잖아요?

그럼 원금은 그대로 두고 수익금 100만원을 모두 안전 자산으로 옮기는 겁니다.

10월이면 총 1,000만원을 투자를 했을 겁니다.

그런데 만약 7월 이후의 수익금을 안전자산에 옮기고서 원금에서 손실이 나서 900만원이 되었다면?

옮겨 놓은 100만원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두고 900만원으로 계속 투자를 하는 겁니다..

그 결과 12월에 총 1,200만원을 투자 했는데 1,350만원의 이익이 났다면?

1200만원 10%가 넘는 금액의 이득이 생겼기 때문에 원금 1,200만원을 두고 나머지 150만원을 안전 자산으로 옮기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원금은 1,200만원이 남고 수익은 250만원이 되겠죠..^^;;

여기에 안전 자산은 안정적으로 이자를 주는 상품으로 옮기기 때문에 안전자산에서 생기는 수익도 덤으로 챙길 수 있구요..^^;;

해서 총 1,450만원에 추가적인 수익까지 생기게 되는 구조가 바로 프라핏 키핑 플랜입니다.

하지만 이 구조가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닌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안전 자산의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에 급락장이 다가와도 안정성을 가질 수는 있지만 주가 상승장에서는 수익이 일반적인 적립식 펀드에 비해서 좋지 않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안정성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좋은 플랜이 될 수 있겠지요..^^;;

 

2. 밸류 에버리징으로 과열된 투자를 막아 보자.

 

 

일반적인 적립식 투자의 경우 매월 같은 금액을 투자하기 때문에 투자가 과열되어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졌을 때에서 투자를 계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금액을 아깝다고 여기는 사람들로 인해 등장한 방법이 바로 밸류 에버리징 방식입니다.

 

 

밸류 에버리징 은 매 기간마다 평가 금액이 일정 비율로 증가하도록 투자 금액을 매번 달리 가져가는 투자를 의미하는데요..

말이 너무 어렵네요..ㅋ

그림으로 보시면 이해하기 편하실겁니다.

 

 

쉽게 말해서.. 보유 가치와 목표 가치를 정해 놓고 매번 다르게 투자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번 10만원의 가치를 투자 한다고 생각을 해 볼께요..

쉽게 말해서 처음 투자 했을 때는 10만원을 투자 하지만 두 번째 투자했을 때 내가 목표로 하는 금액은 20만원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처음 투자한 주식이 과열되거나 상승해서 1기때 구매했을 때는 10만원어치였지만 2기때 투자를 하려고 보니 15만원이 된 거에요..

그럼 10만원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5만원만 투자를 해서 목표 가치인 20만원을 맞추는 겁니다.

3기 투자 시점에서 보유한 주식이 35만원이라고 한다면 더 이상 투자를 하지 말고 오히려 5만원을 환매하는 겁니다.

투자가 과열되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환매를 해서 가치를 보존하는 거지요..^^;;

4기 시점에서 보유한 주식이 27만원으로 떨어졌다면 다시 목표 가치인 40만원을 맞추기 위해 13만원을 투자하는 겁니다.

이렇게 투자를 하다 보면 주가가 낮아졌을 때 더 많은 주식을 사게 되고, 주가가 높아 졌을 때 더 적은 주식을 사게 되므로 적립식 투자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장점만 존재하는 것은 또 아니겠지요? ^^;;

 

 

물론 평균 매입 단가가 낮아져서 수익을 높일 수는 있지만 투자 자금액이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마련하는 어려움이 존재하게 되구요..

환매한 자금을 보관한다던가 재투자 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한 매입과 환매를 반복하다보니 수수료가 커지게 되고, 프로그램 매매가 없는 경우 투자자의 의지로 실행을 해야 하므로 상승장의 유혹이나 하락장의 공포를 이겨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3. 공격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스윙 플랜으로 승부하라.

 

 

스윙 플랜은 기준 주가 지수를 정하고 상한선과 하안선을 결정한 후 상한선 이상으로 지수가 올라가면 전액 안전 자산에 투자하고 하안선 이하로 지수가 내려가면 전액 위험 자산에 투자, 상한선과 하안선 사이에서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에 50:50으로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말이 조금 어렵죠?^^;;

그림으로 보시면 보다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주가 지수 기준을 코스피라고 하고 코스피 1,500포인트를 기준점으로 두었을 때, 코스피가 1,800 포인트가 넘어가면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판단하여 안전자산으로 투자하는 겁니다.

코스피가 1,200포인트 아래로 내려가면 반대로 위험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지요.

기준 지수를 정하고 상한선과 하안선을 결정한 뒤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의미하는데 투자자의 의지가 매우 중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식은 상승장에서 팔고 하락장에서 사는 형상이기 때문에 상승장의 유혹과 하락장의 공포를 이기기가 매우 어려운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명확한 투자 지침과 이를 실행해줄 관리자,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요..^^;;

 

4. 적립식 투자, 정확하게 알고 가야 성공한다.

 

 

적립식 투자는 장기적으로 진행하면 위험이 상당히 낮아져 실행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유리한 투자 방법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투자나 섣부른 투자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지요.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명확한 투자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게 실천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장에 대한 흐름이나 정보, 금융 상품 등의 여러 가지 정보를 자신에게 맞게 전달해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자신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저축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꺼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겠죠..^^;;

요즘엔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재무설계를 해주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조금만 더 용기를 내 보면 내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그에 따라 차근 차근 돈을 모아가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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