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느님 유재석 종편 진출 JTBC 파일럿 프로그램 출연, 종편의 힘? 지상파의 몰락?


유느님 유재석 종편 진출 JTBC 파일럿 프로그램 출연, 종편의 힘? 지상파의 몰락?





일을 하고 집에 들어오니 인터넷으로 두 가지가 시끄럽군요. 하나는 메르스, 하나는 유재석. 메르스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포스팅을 좀 했기에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면.. 조금 색다른 소식이 바로 유재석의 종편 진출이네요.


유재석이라고해서 종편에 나가지 말라는 법은 없겠지요. 어느 한 방송사에 소속된 연예인이 아닌 만큼 종편에 출연을 하든 지상파에 출연을 하든 유재석 입장에서는 다른 바가 없을꺼라고 봅니다. 특히나 요즘 종편의 프로그램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지고 있고, 일부 프로그램들은 지상파의 프로그램 구성보다 뛰어난 부분도 있다고 보여지는 만큼 프로그래만 좋다면 유재석을 종편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종편에 출연한다고 지상파에서 사라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문제는 유재석이라는 연예인이 종편에 출연한다는 것 만으로 지상파가 술렁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겠지요. 



유재석 종편 진출이 정말 종편의 힘일까?





표면적으로 보았을 때 유재석이 진행을 하기로한 파일럿 프로그램은 과거 유재석과 쟁반노래방을 함께 했던 PD때문으로 보입니다. 물론 더 자세한 내막은 저처럼 일반적인 사람들은 알 수 없겠지요.


일부는 유재석의 종편 진출이 종편의 인지도 향상에 따른 결과라고 보고 있지요.


그런데 잘 살펴보면, 우리가 괜찮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던 종편의 방송들은 대부분 대기업 계열사의 종편들이었습니다. 많은 종편들중에 자본이 많은 일부의 종편, 그리고 그 중에서 일부의 프로그램만 인정을 받고 있다는 거지요.


물론, 과거에 비해서 종편의 힘이 커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종편의 힘만으로 유재석을 종편 출연으로 만든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드는군요.



 

 


유재석 종편 진출이 지상파의 몰락일까?





유재석은 많은 연예인들중 종편에 출연하지 않는 지상파의 자존심 같은 존재였지요. 그런 유재석마저 종편에 출연하게 되니 지상파가 그만큼 몰락한 것이라는 의견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유재석이 종편에 진출한다고 해서 지상파에서 유재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닐껍니다. 유재석의 네임 파워로 지상파의 일부 시청률이 저하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결국 최종적인 시청률은 프로그램의 질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요일 저녁은 예능의 천국입니다. 유재석 역시 일요일 예능중 "런닝맨" 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중이지요. 1일 닐슨 코리아의 시청률 집계 결과를 보면, 런닝맨보다 1박2일의 시청률이 더 높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재석이 출연한다고 해서 반드시 시청률이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는 소리지요.


우리가 유재석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그의 탁월한 역량의 이유도 있지만,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안목과 도전 정신 때문이기도 합니다. 유재석이 종편 진출에 호들갑을 떨기 보다는 신선하고 잘 구성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결국, 유재석의 종편 진출은 지상파의 몰락이라고 할 수는 없고, 일침을 가할 수는 있을 듯 하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의 종편에서 간간히 좋은 프로그램들이 탄생한다면, 지상파의 역량은 종편을 넘어설 수 밖에 없습니다. 자본적인 측면에서 아직 종편은 지상파를 넘어서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어찌 되었건, 유재석의 종편 진출은 지상파로서는 비상이고, 종편으로써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을껍니다. 유재석으로  대표되던 지상파 연예인들도 얼마든지 종편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이제는 과거처럼 종편으로 넘어가는 연예인들을 지상파에서 출연시키지 못하는 지극히 원시적인 대처는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충분히 신선하고 충분히 퀄리티 있는 새로운 방송을 기획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는 도전이 더욱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포스팅을 마치며



유재석의 종편 진출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상파 연예인이라고 불릴 만큼 종편 예능을 멀리하던 사람들의 선택이 꽤나 호기심이 가기 때문이지요. 그냥 이런 저런 생각에 주저리 주저리 했습니다만, 몇 해 전 나가수 신드롬, 얼마전 토토가 신드롬 처럼 새로운 기획 도전적이면서도 알찬 컨텐츠를 생산하고자 노력한다면 지상파가 연예인들의 종편 진출에 일희일비 하지는 않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득 적어 봤습니다.


그나저나.. 유재석이 출연한다는 프로그램... 파일럿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어떤 것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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