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란? 핀테크가 금융과 IT의 흐름이 된다.

핀테크란? 핀테크가 금융과 IT의 흐름이 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IT 금융 융합 지원방향을 발표하면서 전자 금융 거래시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와 정보보호 제품의 국가기관 인증 제품 사용 의무를 상반기 내에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사와 IT 회사와의 제휴 활성화를 위해서 공동 서비스에 대해서 법적 공동 책임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두, 핀테크로 불리는 IT와 금융의 결합 트렌드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삼기 위함인데요, 정작 이용자들은 핀테크라는 단어가 익숙하면서도 어색한 그런 위치인 듯 합니다. 옐로페이, 페이팔, 카카오 뱅크 등 핀테크는 빠른 속도로 우리의 생활 속에 스며들고 있는데, 핀테크라는 말이 아직은 어색한 우리들은 어떻게 활용하는 것인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핀테크가 도대체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흐름으로 나갈 것인지를 한 번 간단하게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핀테크란?



핀테크란? 핀테크가 금융과 IT의 흐름이 된다.



핀테크의 방향을 이야기 하기에 앞서서 핀테크가 정확하게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핀테크는 앞서서도 간단하게 이야기 했듯, IT와 금융 서비가 만나는 현상들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은행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뱅킹을 넘어서 IT 서비스 속에 금융 서비스가 녹아내리는 것을 의미하지요. 예를 들어 볼께요. 애플은 아이폰에 신용카드의 기능을 품은 애플 페이를 내놓았습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으로 간단하게 소액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카카오페이와 뱅크 월렛 카카오를 선보였지요. 네이버 라인은 라인페이를 통해 역시 핀테크 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세계적으로 구글, 알리바바등 세계 모바일 업체에서도 본격적으로 금융 파트너를 찾고 있는 실정입니다.


핀테크라는 것은 스마트폰과 금융, 전자 결제 서비스가 융합하는 새로운 금융서비스입니다. 과거의 소액 결제 시스템이 보다 발전된 방향으로 나갔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텐데요, 스마트폰만 있으면 웹상에서 자유롭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고, 은행과의 결합을 통해 계좌이체등을 보다 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는 거지요. 핀테크라는 것은 Financail 과 Technology의 합성어인 거지요.



 

 


 

 핀테크가 주목받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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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의 시작은 페이팔부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미국 이베이사의 페이팔은 세계 193개국 191조에 이른다고 합니다. 중국 최대 쇼핑몰 알리바바에서 제공하는 알리페이는 중국내 쇼핑몰 결제의 50%가 넘습니다. 핀테크 열풍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잠재되어 있었다면, 촉발은 애플의 아이폰이 시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에 애플페이를 탑재하여 출시를 하면서 전세계 아이폰 보유자들은 자연스럽게 애플페이를 접하게 된 것이고, 아이폰의 지문 인식 센서를 통해 온 오프라인을 통털어 결제가 가능하게 된 것이지요.


우리나라는 IT 강국이라는 이미지가 상당히 강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핀테크의 발전은 뒤져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의 규제가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금융업에 뛰어들기 어려운 시장 환경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여기에 공인증서를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은행 정책들이나 개인 정보 공유가 금지되어 있는 개인정보보호법등 여러가지 법률적인 규제들도 핀테크 산업이 커지기엔 걸림돌로 작용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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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환경때문인지 우리나라의 핀테크는 휴대폰 소액 결제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나쁜 환경이었다고 할 수 만은 없기도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핀테크의 수요가 크게 있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핀테크의 발달은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게 되고, 새로운 환경이 제공되기 전에 실수요가 있을지 여부를 판단하기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외국에 비해서 신용카드 결제가 보다 간단하고 편리하게 되어 있는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핀테크가 필요한 부분을 신용카드가 대체하고 있었다는 거지요. 실제로 외국에서는 타인의 카드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신분증을 확인하고 본인의 카드가 아니면 결제가 불가능하며, 서명적인 부분에서도 상당히 철저하게 지켜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규제가 철저하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핀테크가 흐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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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태생적인 환경들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역시 핀테크의 거대한 흐름에서 벗어나긴 힘들어 보입니다. 핀테크는 단순히 금융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기존의 테두리에서 금융권의 회사들끼리만 경쟁을 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IT 기업들의 핀테크 시장 진출은 당연한 수순이 되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에 애플페이를 탑재함으로써 전 세계 아이폰의 유저들에게 핀테크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에 구글페이를 탑재할 예정으로, 모바일 결제 시장으로서의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벌써 70%에 이르고 있고, 스마트폰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4세대 무선 인터넷 기술인 LT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통신 기술은 5세대 무선 인터넷 기술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요. 하지만, 이제 모바일 시장에서 속도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기엔 너무도 빠르고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결국, 모바일 시장은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여러가지 기술들을 통해 발전할 수 밖에 없는 형국이지요. 구글 글래스의 등장이 많은 관심을 받았고,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 TV는 이미 대중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핀테크란? 핀테크가 금융과 IT의 흐름이 된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금융 시장만 스마트 기술과 결합하지 않는 환경은 생각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핀테크가 세계적인 흐름이면서 결국 우리나라의 흐름도 핀테크로 나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핀테크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할 수 있었던 정부 규제들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핀테크의 흐름에 맞춰지는 것도 이런 흐름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핀테크의 흐름을 잡는 IT 금융 기업이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고, 일반적인 사용자로서의 보다 편리한 금융 생활을 해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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