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재테크 재무설계의 기본
- Money/사업자
- 2011. 8. 10. 16:55
1인 창업자나 벤처 창업자,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늘어가는 추세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면 간이사업자 세금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이.. 아무래도 신규 창업자가 많이 늘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스팅은 간단하게 자영업자의 재테크나 재무설계의 간단한 가이드라인을 그려볼까 합니다.
자영업의 가장 큰 특징은 근로자들에 비해서 수입은 커질 수 있으나 그 현금 흐름이 불안정하다는 점입니다. 때로는 마이너스가 나기도 하고, 때로는 큰 수익이 나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조금은 불안정한 생활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자영업자 재테크의 기본은 현금 흐름을 일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치 급여 수급자처럼, 사업장에서 자신의 월급을 정해서 타다 쓰는겁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업으로 버는 수익이 다 자신의 수익이라는 생각을 버리셔야 합니다. 사업으로 버는 수익은 사업장 수익일 뿐 자신의 수익이 아니라는 겁니다. 자신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내 분량만을 가지고 가고 나머지는 사업용으로 쓰자는 생각을 가지셔야 합니다.
그리고 매월 일정한 날짜에 일정한 금액을 월급으로 만들어서 자신의 생활비와 사적인 비용은 그 속에서 충당하는 거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통장 쪼개기가 우선되어야 할 겁니다.
사업자 통장과 본인의 통장을 나누셔서 사업에 관련된 모든 지출은 사업자 통장에서, 그리고 본인의 통장에서는 본인의 지출을 관리하시는 것이 유용한 현금 흐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업을 진행하시면서도 물론 저축을 하셔야 합니다. 사업자 입장에서의 저축은 사업의 보험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수익이 많이 나지 않아도 저축은 반드시 진행을 하셔야 합니다.
저축은 두가지 측면을 볼 수 있는데, 본인이 가져간 수익 속에서 자신의 저축이라는 측면이 있고 사업자의 이름으로 하는 사업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 저축은 모두 유동성 자금 확보가 1차적인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유동성 자금 확보는 개인 측면에서는 사업이 어려워져서 소득을 가지고 올 수 없을 때가 되어도 적어도 6개월은 자신의 생활이 유지될 수 있을 만큼의 자금을 의미합니다. 또한 사업자 측면에서 사업이 어려워 져도 적어도 3~6개월간은 버틸 수 있는 만큼의 자금을 의미합니다.
이 관념은 생각은 쉽지만 지키기는 대단히 어려운 관념입니다.
사업이 어려워지면 자신의 저축을 끌어다 쓰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번 자신의 급여로 가지고온 수익은 될 수 있는대로 사업의 재정 상황과는 분리시켜야 합니다.
너무 많은 수익을 챙겨오면 당연히 사업과 수익을 분리시킬 수 없겠죠. 따라서 처음 자신의 급여 수준을 설정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이 부분을 비용으로 인식하고 없어지는 돈이라고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죠.
또한, 사업의 수익 중에서 일정 부분을 반드시 저축하셔야 합니다. 수익 대비 일정 퍼센트를 저축으로 잡고 사업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은행의 자유 적금을 초기에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업이 안정화 되고 나서는 자유 적금 보다는 일정 금액을 적금이나 투자성 저축에 활용하시는 것이 더 이득이 됩니다.
사업과 세금을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이 세금과 관련된 사항들을 평소에 정리를 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세금에 관련된 부분은 너무 긴 부분을 차지하므로 우선 간단하게나마다 관련 포스팅 확인을 해 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자영업자 부가세 포스팅 확인]
[네이버 블로그 간이 과세자 부가세 포스팅 확인]
[네이버 블로그 직장인 소득 공제 포스팅 확인]
사업을 진행하기 이전 반드시 법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들이 있는 경우도 있고, 필요에 의해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실상 많은 분들이 저축을 겸한다는 소리에 큰 금액의 보험을 가입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사업장 화재를 위한 화재 보험에 저축 금액까지 합쳐 50~100만원 가량의 고액 저축을 하는 등의 가입 형태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특히 사업 초기 보험과 저축을 하나로 묶는 것은 더욱 위험한 발상입니다.
설혹 저축을 보험사의 저축 상품으로 한다고 하더라도 보장성 상품 따로 가입하여 유지하셔야지 묶어두어서는 안됩니다.
큰 금액을 하나로 묶어 두다가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납입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보장과 저축이 모두 실효가 되는 경우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저축의 상품과 수단이야 자영업자 본인의 선택일 테지만, 적어도 사업에 필요한 보장의 경우에는 따로 보장만 두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저축의 경우, 사업이라는 것 자체가 매우 위험 부담이 큰 생활이므로 안정적인 금리를 얻을 수 있는 확정 이율 상품이나 이자 부리 상품을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고, 유동성을 감안한 저축을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당장 눈앞에서는 큰 지출이 없는 부분이지만, 막상 종업원의 퇴직이 일어나고 나면 퇴직금에 대한 부담이 자영업자에게 생기게 됩니다.
법적으로 1년 이상 근무를 하게 된다면 그 것이 아르바이트이든 비정규직이든 4대보험이 들어갔든 안들어갔든 아무 상관 없이 퇴직금은 무조건 지급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또한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법적인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므로 추후 법적 제제가 들어갑니다.
따라서 평소에 미리 미리 퇴직 급여에 대한 준비를 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퇴직 연금이나 개인 퇴직 급여 계좌(IRA)를 통해 준비하는 것을 법적으로 두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퇴직금에 관련된 부분만을 완전히 건네주면 되는 것이므로, 종업원 재직시에는 퇴직 급여를 줄 수 있는 저축을 통해 사업 유동성 자금과 함께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종업원 퇴직시에는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 IRA를 개설하여 IRA에 퇴직 급여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면 퇴직 급여 보장법을 준수하시면서 유용하게 퇴직 급여를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사실 이건 합법 테두리의 편법이라서 포스팅에 적으면 안되지만;;;ㅋ)
참고1. ) 퇴직 연금 – 매월 일정 금액을 퇴직 연금 계좌에 퇴직금을 대신하여 사업주가 불입하는 것. 장기 근속이 많은 사람에게 유용.
IRA – 이직이 많은 현 상황을 고려하여 매번 퇴직금이 발생하면 퇴직금 발생을 넣어 놓고, 인출은 퇴직 연금처럼 노후에 연금으로 하는 일종의 통장. 1년단위 연봉제 사업장이나 이직이 많은 사람에게 유용.
참고2.) 근로계약서상 퇴직금 지급에 대한 내용이 없다 하더라도 법적으로는 퇴직금 지급 의무가 생성됨.
또한 근로계약서상 퇴직금에 대해 급여 조건에 대한 계약이 있다 하더라고, 급여에서 퇴직금을 공제하고 지급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음.
예를 들어 한달 200만원을 급여로 계약을 했고, 근로 계약서상 월 20만원의 퇴직금을 공제한다고 계약을 하였다 하더라도, 급여 테이블상 총 급여 200, 퇴직금 공제 20, 실제 지급액 180 으로 해 놓으면 이는 불법이 된다.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이 모든 것을 스스로 신경을 써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으로 이 문제만을 신경쓰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조언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유능한 재무설계사를 곁에 두는 편이 유리합니다.
재무설계사의 경우 하나 하나 세세하게는 모두 해 줄 수는 없으나 재무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어 사업 유지에 있어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고, 판단과 행동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재무설계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수입을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사업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측면에서도 충분히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서 재무설계는 자영업자라면 반드시 받아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을 통해 무료 재무설계를 해 주는 곳이 있어 함께 링크 합니다.
자영업자 / 사업자 무료 재무 설계[링크] – 사업 및 개인 재무 관계에 있어서 무료 상담 가능 한 곳
이번 포스팅은 자영업자 / 사업자 / 창업자가 알아두면 좋은 기본적인 내용만을 포스팅 하였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질문 주셔도 되구요..^^;;
사업 모두 번창하셨으면 합니다~^^;;
출처 : 본인의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 테스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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