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치일. 잠깐의 되뇌임이라도 있어야 할 오늘.

오늘이 경술국치일이군요.
바로 한일합방이 있었던 날.

경술국치일에 대해서 이런 저런 글들을 읽어보다 이런 말을 발견했습니다.

ㅡ 지도상 한민족의 나라가 완전히 사라진 상태였다. (나무위키 중)


을사조약으로 외교권을 빼앗긴 상태에서 이완용을 비롯한 친일 관료들이 중심이 되어 한일합방을 발표한 날.

실제 조약의 작성은 22일 이루어 졌다고 하지요.
28일 순종 즉위 기념 파티를 즐기고자 29일로 발표를 미루도록 했다는 그 시대의 친일 관료들.
그 때의 상황이 어쩔 수 없이 한일합방으로 흐를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그건 정말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경술국치. 일본에서는 한일병합이라고 부르는 우리 역사 사상 가장 가슴아프고 치욕적인 날 중 하나.

1910년 경술년으로부터 벌써 10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군요.

한 세기가 지나 두 번째 세기를 보내고 있는 현재까지도 아직 그 친일의 잔재가 남아있는 듯 해서 약간의 안타까움이 생기는 그런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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