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사이즈 가디건 / 빅사이즈 니트 정말 좋은데 퀄리티를 보여줄 방법이 없다...

빅사이즈 가디건 / 빅사이즈 니트 정말 좋은데 퀄리티를 보여줄 방법이 없다...


야심차게 준비한 빅사이즈 가디건 / 니트가 약간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들의 만족도는 100% 이상이고..  때때로 추가 구매도 일어나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생각 밖으로 고전을 하고 있네요..;;;


뭐.. 빅사이즈 의류를 검색해보는 분들이 얼마나 많이 이 글을 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야심한 밤.. 절반은 안타깝기도 하고, 또 절반은 답답한 마음에 몇 자 남겨봅니다.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는 빅사이즈 의상들.


솔직하게 예쁘고 멋있고, 또 저렴해서 샀는데 옷장에 그대로 있는 것들이 많지 않으신가요?

그런 옷들, 어떤 소재로 이루어져 있는지 확인해 보셨나요? 

어떤 기준으로 만들어 지는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가디건이든 니트든.. 저렴한 가격대 그것도 빅사이즈라면 아크릴, 아크릴 혼방 같은 소재일 가능성이 크지요.

아크릴이 나쁜 소재라는 것은 아니지만..

빅사이즈를 대상으로 한다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그런 소재가 당연하겠지만, 일단 입고 나면 편안하다는 느낌이 없죠. 

신축성도 약간은 떨어지고.





큰 사이즈의 옷은 소재가 중요해요. 보통 큰 옷이 필요한 분들은 옷이 꽉 껴서 불편하다거나 혹은 움직임이 불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거든요. 그런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는 신축성과 흡습성, 촉감까지 생각해서 만들어진 옷이어야 한다는 거지요.


그리고 그런 옷들.. 몇 사이즈부터 나오나요? 보통은 M 사이즈, 혹은 L 사이즈부터 나오지요.

기본적으로.. 날씬한 옷을 기준으로 만들어 진다는 소리지요. 

그런데.. 큰 옷이 필요한 사람들은 겨드랑이 암홀부터 시작점이 달라야 해요. 

그래야 크지 않은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도 입으면 내 몸에 착 감기거든요...


스담 빅스의 가디건 / 니트는..


스담 빅스의 빅사이즈 가디건 / 니트는 베트남에서 생산을 했어요. 

같은 품질이라면 베트남 생산이 생산 단가를 조금 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아무 베트남 공장을 선택해서 생산을 할 수는 없었고..

정말 퀄리티가 좋은 곳이어야만 했구요..


그래서 생산이 들어간 공장이 해외 유명 브랜드의 니트 / 가디건 생산을 담당하는 공장이었어요.

여러 곳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알려진 브랜드라면 ZARA 정도?

유명 브랜드도 고급라인이 있고 보급형 라인이 있는데.. 

고급 라인에 납품하는 공장이었지요...

결과적으로.. 퀄리티는 매우 훌륭했지만.. 가격이 많이 낮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같은 품질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 보다야 조금 저렴하긴 했지만..





여튼, 퀄리티와 디자인을 동시에 잡으려고 일년동안 몇 번의 디자인 수정이 이루어 졌는지 모르겠어요.

성분을 선택하고, 실을 선택하고, 그 실로 짜여진 옷들의 샘플을 확인하고, 디자인 넘기고, 샘플 받고, 빅사이즈 샘플을 실제 착용 피드백 해서 수정해 넘기고, 다시 샘플 받고 피드백하고....


어디의 어떤 업체들이 옷을 만들 때 대충 만들겠냐마는.. 

스담 빅스의 빅사이즈 가디건 / 니트의 품질과 퀄리티, 정말 고가의 유명 브랜드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데..

이걸 어떻게 보여줄 방법이 없네요....;;;



가디건 코튼 70%, - 가디건의 특성상 포근한 착용감과 모던한 디자인에 중점을 둔 빅사이즈 가디건. 일반적으로 코튼의 함유량이 30~40% 정도의 일반 가디건이 3~5만원대이고, 50~60% 정도 하는 일반 가디건이 6~7만원대인데... 코튼 70%인 빅사이즈 롱 가디건. 

니트 비스코 70%. - 최상의 촉감과 퀄리티로 정말 맨살에 입어도 부담이 없을 정도, 촘촘한 짜임과 세탁 후에도 틀어짐 없는 최고 퀄리티의 니트. 보통 비스코니트.. 4~5만원대의 여성 니트.. 그것도 44~55사이즈 같이 작은 사이즈가 비스코 함유량 30~40%. 50% 넘어가는 비스코 니트는 6~7만원대 가량. 그런데 이건 비스코 70%. 그것도 빅사이즈 니트.


이걸 어떻게 보여줘야 하나...


왜 이런 글을 쓰는데?


다른 업체들 까려고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쫌 안타까워서 적어보는 것 뿐이에요..

쇼핑몰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를 하다가..

얼마 전에 오픈마켓에 입점을 했는데..  

광고 마케팅을 담당한다는 사람의 말이 가관이더라구요...

"소재를 싼걸로 해서 가격을 사게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쫌 어이가 없었죠..

옷을 만들면.. 적어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그런 옷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게 기본 아닐까요?

그냥.. 사업가 자질이 없는건가...-_-;;;


그런데.. 빅사이즈 의류 매장에 납품하려고 영업을 하러 가서도.. 그런 소리를 들었어요..

"질은 좋은데.. 가격이.. 그냥 질 낮춰서 싸게 만든건 없어요?"


그런 소리 나한테만 하는 것은 아닐꺼 같고..

또.. 싸게 만들어 많이 팔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서..

그냥 답답해서 적었어요.




안그래도 일반적인 옷보다 비싼데..

사면 옷도 편하지도 않고.. 결국 옷장속에만 가득 차게 되는 큰 옷.

그렇게 되지 말고 예쁘고 실용적으로 본전 뽑아 입도록 만들자고 생산했는데..

그렇게 생산한게 왠지 잘 못했던거 아닐까.. 하는 생각...


쓸데 없는 생각 말아야겠죠? ^^;;


누가 뭐래도.. 이거 하나만은 자부해요.. 

스담 빅스 빅사이즈 가디건 / 빅사이즈 니트.

품질 하나만은 자부해요. 정말 좋아요. 가격 대비 본전 뽑고 남아요. ^^;;


물건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큰 옷 빅사이즈 가디건 / 빅사이즈 니트 찾고 계셨던 분이라면 선택해 보세요.

정말 가격대비 품질. 가성비 좋은 옷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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