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FA, 한화맨으로 남아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



스포츠라면 야구와 월드컵 한국전, 한일전 축구 세가지밖에 모르는 토와입니다.^^;;


그 중에서 야구는 단연.. 한화이글스지요~!!

이놈의 출신이 충청도고, 사는곳도 대전인지라.. 별 수 없이 이글스의 팬이랍니다.


그래서.. 김태균이 일본에 진출할 때에도 한화의 미래를 아쉬워 했고, 이제는 기아의 얼굴(?)이 된 이범호 선수가 아직도 한화맨일때가 생각이 나기도 하는..


누가 뭐래도 우리의 귀염둥이(?) 류뚱!!!

메이저 경기마다 몰래 몰래 챙겨 보기도 했다는;;;


이런 한화에 대형 FA 선수가 나왔으니.. 

바로 김태균이 두 번째 FA가 되었군요.


김태균 본인도 한화 잔류 의사가 있다고 하고, 구단도 김태균의 상징성을 모를리 없으니..

한화에 남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지만..


역시 금액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을껍니다.


김태균이 일본에서 돌아오면서 4년 60억에 한화의 유니폼을 다시 입었습니다.

4년 전의 4년 60억이라면 물론 최고의 대우였지만, 실질적으로 FA도 아닌 입장에서 계약금과 연봉을 따로 책정할 수는 없었을껍니다.

해서... 연봉 15억의 형태로 계약금을 보전해 주었는데..


4년 사이에 우리나라 FA 금액이 천정부지로 뛰었지요.


투수는 가치 측정 기준이 다르니 논외로 하더라도.. 타자로서 포지션 상관 없이 대박 FA만 꼽아 보자면..

강민호 75억, 정근우 70억, 이용규 67억, 최정 86억 등등... 정말 억소리 나는 야수들 천지였습니다.


객관적으로다가.. 다른 선수들의 가치를 평가 절하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지금까지의 스펙으로 SK 김강민56억과 불과(?) 4억 차이밖에 나지 않는 몸값이니...

4년 전에는 최고가였지만, 지금의 가치로는 이름값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물론.. 타 구단이 김태균 선수를 데려가는데는 적지않은 부담이 있을껍니다. 외부 FA를 영입하게되면 지난해 연봉의 2배와 보상선수 1명을 주거나 혹은 연봉의 3배를 무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김태균 선수의 FA 몸값 뿐만 아니라 보상금으로 30억 혹은 45억을 추가로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일껍니다.


어찌 되었든... 개인적으로 팬의 입장에서는... 한화에 FA로 남아서 레전드까지 되어버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것이 사실이네요~


이번에 한화는 김태균을 얼마의 가치로 측정을 했을까요? 결국 한화에 남는 것일까요? 한화의 1루 요정(?)이 계속 남아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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